관악구 드림스타트센터 건물 이미지.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019 관악드림스타트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도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관악드림스타트는 만0~12세(초등학생 이하) 법정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생활 전 분야에 걸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사회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난 2012년 난곡동, 난향동, 미성동 3개 동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지역을 확대해 지난해 3월부터는 신림, 봉천, 남현 전 지역(21개동)에서 실시되고 있다.
관악구는 현재 취약계층아동 160가구, 239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대상자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아동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개개인의 욕구에 부합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구는 지역자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가되는 신규 프로그램 사업도 눈여겨볼만 하다.
아동의 성장발달 향상에 도움이 되는 원예치료교실, 예방접종, 가족캠프, 예체능교실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신설, 신체건강 및 보건의료, 정신건강 및 심리 정서적 지원, 보육 및 교육, 문화 및 여가 등 총 4개 분야 27개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보호, 교육 등 각종 분야의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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