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주민총회 모습. [도봉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다음달 5일 오후2시 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마을계획 확대동 모의학습’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을계획’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중 마을사업 분야를 특화한 것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회의 전단계이다. 구는 2015년 3개동에서 시작한 마을계획을 14개 전 동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올해는 쌍문2동, 쌍문3동, 쌍문4동, 창1동, 창3동 등 5개동에서 추진한다. 올해 추진한 5개동 마을계획은 2020년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
이번 마을계획 모의학습은 마을계획을 준비하기 위해 민관이 협업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주민과 동장, 팀장, 담당자 및 전문촉진자 등이 참여하며 ▷도봉형 마을계획의 이해와 마을관련 정책 강의 ▷마을계획 사례발표 ▷마을계획 모의수행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구는 현황조사ㆍ주민만남ㆍ설명회 등을 열어 마을계획단을 모집하고, 기본교육과 발대식으로 기본역량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마을계획,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어 주민총회 개최 등을 통해 스스로 마을의 문제 해결을 위한 지치계획을 수립해 주민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주민자치 역량을 함양으로 마을의 변화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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