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증권] |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삼성증권이 대학생 경제교육 봉사단 야호(YAHO)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다 규모로 1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1월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252명을 선발했고 지난 13~14일 1박2일 간 서울 올림픽파크텔,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은 임명장 수여식, 상담심리사 특강, 참여형 봉사활동, 실무교육, 각오를 담은 바람개비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봉사단원들이 청소년 경제증권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과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삼성증권과 좋은 인연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 봉사단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사회복지 유관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삼성증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청소년 경제교실’ 강사로 활동한다. 경제골든벨, 연합장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에 참여하고 활동 수료 후엔 전원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삼성증권은 청소년 경제교실 사업 비용도 전년 대비 확대하는 등 지원 강화에 나선다. 늘린 비용은 사회복지 기관 시설 냉방비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
YAHO(Young Assistant providing Happy Opportunity for Youths)는 ‘젊은 대학생 선생님과 즐겁게 경제 교육 기회를 갖자’는 취지가 담긴 이름으로, 삼성증권은 2010년부터 매년 봉사단 선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