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부터 입주 본격화 … 10개 단지 총 8,000여 가구
- GTX역세권 입지, 강남까지 20분 … 일산 신 부촌 기대감↑
- 내년 3월 입주하는 힐스테이트 일산 상업시설 분양 중
일산 킨텍스 사거리 일대가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한다. 지난 2015년 분양한 주상복합과 주거용 오피스텔의 입주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입지적으로 GTX역세권 이면서 인근으로 대규모 상업시설이 있어 업계에서는 일산의 신 부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1월 입주 본격화 … 프리미엄 1억 이상
입주는 내년부터 본격화 된다. 킨텍스 사거리 중심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입주 예정인 주택(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등)은 10개 단지 약 8000여 가구다. 최초로 입주에 나서는 단지는 일산시티프라디움(337가구) 이다. 입주는 1월 예정하고 있다. 2월에는 킨텍스 꿈에그린(1,880가구)이 입주하며 3월에는 힐스테이트 일산(1,054가구) 그리고 8월에는 킨텍스 원시티가 2,208가구 규모로 입주 예정이다.
입주를 앞두고 가격도 크게 올라 있다. 실제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킨텍스 꿈에그린의 매물(30건)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이 평균 약 1억 이상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킨텍스 사거리 인근 입주 예정 주택> |
현지에서는 가격이 조금 더 오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몇 가지 이유를 들고 있는데 첫 번째 이유는 킨텍스 역 기대감이다. 지난 7월 국토부는 킨텍스 사거리에 GTX A 노선 킨텍스 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한 상태다. 이 노선이 개통되게 되면 일산에서 강남까지 2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일산이 강남생활권에 편입되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특히 킨텍스 사거리 인근 단지들은 도보로 킨텍스 역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GTX역세권 기대감이 높은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주변으로 놀고 쓰고 할 수 있는 대형 유통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는 것이다. 1일 약 3만명 이상이 찾는 이마트 타운을 비롯해 현대백화점(킨텍스점), 롯데 빅마켓(킨텍스점), 테마쇼핑몰인 레이킨스 몰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원마운트를 비롯해 아쿠아플라넷 일산 등 복합 문화시설도 킨텍스 사거리 인근으로 위치했다.
그리고 12월에는 내년 3월에 입주하는 힐스테이트 일산 상업시설이 분양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의 규모는 총 62실로 단지 내 상가 지만 대로변과 맞닿을 수 있도록 스트리트형으로 설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킨텍스 역의 만남의 광장이 힐스테이트 일산 상업시설 앞으로 조성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많은 유동인구가 예상되며, 킨텍스역(예정)에 공급하는 마지막 분양상가가 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각 동마다 다른 테마의 MD 구성을 제안해 입주민 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업시설로 만들 예정” 이라며 “홍보관은 일산 원마운트(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1048호에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