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천안의 산삼 버블 테라피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핀란드식, 일본식, 황토찜질 등 다양한 건강목욕법이 대중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산삼욕(浴)이 등장했다.
산삼은 먹어도 좋지만, 스파에 활용할 경우 혈액순환과 체온유지, 해독작용,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명리조트 천안은 ‘오션파크’에서 탄산온천과 산삼스파를 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하 630m에서 끌어올린 탄산온천수로 온천과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탄산온천수에는 중탄산이온, 칼슘, 나트륨, 황산이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신경통, 근육통, 피로, 악성피부질환 회복에 도움을 준다. 8가지 테마 야외온천탕, 실내 바데풀, 6가지 체험형 산삼스파 등에서 탄산온천수를 경험할 수 있다.
산삼스파에선 가족과 독특한 물놀이를 즐긴다. 수질 좋은 일반 온천수와 탄산온천수, 산삼엑기스를 적정한 비율로 섞어 피부미용은 물론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스파 프로그램이다.
산삼스파 프로그램은 산삼엑기스가 함유된 ‘산삼버블스파’, 혈액순환과 체온유지에 도움을 주는 ‘내츄럴테라피’, ‘족욕’, 릴렉싱 효과가 뛰어난 ‘산삼아로마테라피’,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는 ‘산삼머드테라피’, 면역력 향상과 아토피에 효과가 있는 ‘산소방’ 등 6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인 대명리조트 천안은 리조트 전체가 ‘아이와 떠나는 유럽여행’을 테마로 꾸며져 유아 동반 고객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평가된다.
오션파크는 이탈리아 로마, 베니스, 스페인 등 유럽 7개국의 유명 건축물과 유적지를 컨셉으로 꾸민 테마워터파크로, 동심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아이와 탑승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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