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지 선정엔 볼룸그, 뉴욕타임즈 등이 참가하며 월스트리트 저널은 여행업계 오스카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8일 핀크스에 따르면, 1999년에 개장한 이 골프클럽은 세계적인 골프장 설계자인 ‘테오도어 로빈슨’(코스)과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준’(클럽하우스)이 설계해 만들었다.
국내에선 최초로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지와 영국 ‘골프월드’지에 세계 100대 골프장(2005년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골프장은 유러피안 대회인 발레타인 챔피언십, SK텔레콤 오픈, KLPGA 레이디스클래식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2018년 ‘한국 베스트 골프 코스’의 후보 9곳은 안양컨트리클럽, 블랙스톤, 가평베네스트, 잭니클라우스, 나인브릿지, 파인비치, 핀크스, SKY72, 우정힐스였다.
핀크스는 라틴어로 ‘누가 그림을 그렸다’라는 뜻이다. 세계 170여개의 골프코스를 설계한 테오도르 G.로빈슨의 철학과 열정이 담긴 생애 마지막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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