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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생산 70%…산업단지 혁신방안 찾는다
산단공·산경련, 23일 코엑스서 ‘산업단지 기업인의 날’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국가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전국 산업단지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혁신의지를 고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김기원)와 함께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산업단지 기업인의 날’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입주기업, 정부, 국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산단공은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의 중추역할을 해 온 산업단지의 성과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혁신의지를 북돋운다는 계획이다.

1964년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현 서울디지털산단)를 시발로 조성된 산업단지는 올 2/4분기 현재 전국 1194개, 입주기업 9만7284개, 고용 216만명에 이른다. 국내 제조업 생산의 69%, 수출의 81%, 고용의 47%를 차지한다.

하지만 주력산업 부진, 부가가치 하락, 노후화 등으로 인해 성장동력 상실이 우려되는 지경이다. 행사에서는 기업인과 근로자가 혁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량 결집을 다짐할 예정이다.

2부 행사로는 ‘산업·기술 혁신’ 및 ‘산업입지혁신’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새로운 산업단지 클러스터 방향, 스마트산단 구축,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단지 변화방향 등 주제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산경련 김기원 회장은 “기업인의 날을 통해 시대적 책무에 대한 입주기업인의 각오를 다짐하고, 산학연관이 함께 혁신의 의지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사진>은 “산업단지의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미래비전을 기업인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라며 “새로운 혁신공간으로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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