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농협 직원들이 20일 서울역에서 추석 귀향객을 대상으로 ‘농업인행복콜센터’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
농협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 ‘농업인행복콜센터’
농·축협 고령조합원대상 전문상담사 정서적위로, 생활불편 해소 등 지원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업인행복콜센터(대표번호: 1522-5000)’는 7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접수·안내하고 특히, 지역농축협에 신청한 돌봄대상자를 대상으로 말벗서비스 등의 정서적 위로와 자원봉사자나 돌봄도우미 방문을 통한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돌봄대상자 중 취약농가를 선정하여 도배, 장판, 페인트, 전기배선(LED등 교체), 부엌(싱크대), 화장실, 창호, 단열공사, 보일러 등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인 농촌현장지원단을 신설해 운영중이다.
특히, 유례없는 무더위가 지속되었던 지난 8월 한 달 동안 평일은 21시까지, 휴일은 18시까지 특별 연장근무를 실시하여, 돌봄대상자 4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가 없는지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폭염피해 조치방법을 안내한 바 있다.
허식 부회장은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많다”며 “농업인행복콜센터가 농촌사회의 사회안전망 역할과 고령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도시자녀도 고향의 부모님께서 콜센터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