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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태진아가 아들인 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에서 크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코너 ‘브라보 H 라이프’에서 태진아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태진아의 노래 ‘동반자’의 가사를 이루가 작사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이루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도 얘기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이루가 활동하는 모습이 VCR로 송출됐다.
태진아는 이를 보며 “이루가 콘서트에서 함께 노래하는 여배우들은 모두 유명 여배우다. 우리나라로 치면 김혜수 같은 배우들이다”라며 뿌듯해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팬들이 처음엔 저를 이루 매니저로 알더라. 이루 얼굴이 들어간 전단지를 막 돌려서 그런 것 같다”며 “나중에 이루가 성공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첫 콘서트를 할 때 저를 무대에 올려서 ‘우리 아버지’라고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루는 지난 2012년 영화 ‘헬로우 굿바이’에 깜짝 출연 및 주제곡으로 삽입된 ‘까만 안경’이 큰 인기를 끌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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