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유치원, 율정초, 중학교(예정) 등 도보권 위치
-옥정신도시 민간임대아파트 608세대 8월 공급
교육시설과 인접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등하굣길 관련 각종 사건사고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 여기에 통학에 소비되는 시간이 절약되고 학교 주변에는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주거환경도 우수하다는 점도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안양시에 분양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11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 청약자만 5만8690명이 몰리며 평균 4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호원초, 호계중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단지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신설도 예정돼 많은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3월 시흥시 장현동에 공급된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도 유치원, 초·중·고교 부지가 단지와 인접한 학세권 아파트로 선보였다. 이 아파트는 96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30명이 청약해 장현지구 내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분양단지로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시장 불황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도 정주여건이 뛰어난 아파트의 경우 수요가 꾸준하다”며 “특히 학교를 낀 단지는 부동산시장 주요 수요층인 30~40세대가 주로 찾기 때문에 그 인기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도 유치원, 학교 등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안전통학이 가능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모아종합건설이 옥정지구 A6-2블록에 8월 공급하는 민간임대아파트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다.
전용 58, 59㎡, 총 608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율정초가 맞닿아 있고 공립유치원, 옥정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중학교(예정부지)도 인접해 있어 향후 유치원, 초·중·고교를 모두 품은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주변에 수변공원, 중앙공원, 호수공원, 문화체육시설(U-City) 등이 위치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고 수변공원의 경우 조망도 가능하다. 또 중심상업지, 공공청사 등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라 생활도 편리하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지난해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구간이 개통되면서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회암~노원간 BRT(예정), GTX-C노선 연장(예정), 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한편,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는 민간임대아파트로 최대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5% 이내로 제한돼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 없이 주변시세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주거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에 계약자에게는 8년 거주 이후 분양 전환 시 우선분양 전환권이 부여되며 일반분양 아파트와는 달리 전세기간 동안은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 견본주택은 이달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산46-9에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