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14분에 선제골을 터뜨린 맨체스터시티 라힘 스털링이 동료 공격수인 아구에로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2018-2019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리버풀 역시 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4분에 터진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과 후반 19분에 나온 베르나르도 실바의 추가 골에 힘입어 홈팀 아스널을 2-0으로 물리쳤다.
지난 시즌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 아래 최다승(32승)과 최다승점(100점),최다 골(106골) 기록으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는 2회 연속 EPL 정상을 향해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보유한 맨시티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3회 연속 우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10년 만의 리그 2연패에 도전한다.
또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 무함마드 살라의 개막 축포와 마네의 연속골을 앞세운 리버풀은 웨스트 햄과 개막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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