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사람들이 추구하는 ‘워라밸’ 유형을 5가지로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워라밸러스, 2018 대한민국 워라밸을 찾는 사람들’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인터넷 포털ㆍ커뮤니티 등에서 언급된 ‘워라밸’ 관련 키워드 7만8000여건을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제공=이노션 |
분석 결과 ‘워라밸’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가족ㆍ친구와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하거나 개인적인 취미를 찾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워라밸’ 실천 유형을 △ 홈매니저형 △ 사교형 △ 뷰티형 △ 헐크형 △ 금손형 등 5가지로 분류됐다.
‘홈매니저형’은 집 꾸미기, 자녀 교육ㆍ육아 등 가정에 집중하는 유형이다. 육아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서도 아기가 자거나 어린이집에 간 자투리 시간을 휴식ㆍ독서 등 기회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형’은 지인들과 맛집 탐방을 하거나 파티ㆍ여행 등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찾는 유형으로 분류됐다.
‘뷰티형’은 다이어트, 폴댄스, 요가, 마사지 등 자신을 가꾸는 일에, ‘헐크형’은 건강을 위한 운동, 헬스, 홈 트레이닝 등에, ‘금손형’은 가죽공예, 캘리그래피, 그림 그리기, 꽃꽂이 등에 집중하는 유형으로 분류됐다.
이수진 이노션 데이터커맨드팀장은 “지난해 ‘워라밸’ 관련 언급량은 계속 상승했다”며 “이 같은 트렌드는 인테리어, 헬스, 소셜, 뷰티, 여행 등 산업군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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