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요즘 방탄소년단 노래 들어요” 말하자 아쉬움 드러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빅뱅 승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한끼’를 떠났다.
18일 JTBC ‘한끼줍쇼’에서는 승리는 강호동, 이경규와 함께 한인 마트를 방문했고, 한국인 사장님을 만나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이경규는 사장에 “여기 오신지 얼마 안 됐죠?”라고 물었고, 사장은 “3년 전에 왔다. 부산에서 왔다”고 답했다.
또 강호동은 그의 자녀들에 “러시아 생활 어떠냐”고 물었고, 딸은 “한국 가고 싶다. 눈을 뜨면 한국 풍경들이 떠오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빅뱅 승리. [사진=JTBC ‘한끼줍쇼’] |
이에 승리는 딸에 “여기 있으면서 한국 음악도 듣고 그러냐. 무슨 노래를 듣냐”고 물었고, 딸이 “방탄소년단”이라고 답하자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분위기를 눈치 챈 한인 마트 딸은 “빅뱅 ‘꽃길’ 듣고 있다”고 말했다. 승리는 애써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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