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ㆍ그란카브리오 출시…2000대 판매목표 달성 시동
- 최대 출력 460마력, 최대 토크 53.0㎏ㆍm…제로백 4.7초
- 판매 가격 2억1900만~2억5400만원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70년 역사의 스포츠카인 2018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ㆍ그란카브리오(GranCabrio)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올해 판매목표 2000대 달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마세라티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론칭 기념 행사를 열고 보다 향상된 성능의 2018 그란투리스모와 그란투리스모의 카브리올레 모델인 그란카브리오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는 더욱 날카로워진 전면과 웅장해진 후면, 뚜렷한 바디라인 등을 자랑한다. 특히 이전 모델의 돌출된 타원형 그릴을 알피에리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은 대형 ‘상어 코’ 형태의 육각형 그릴로 대체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두 차종 모두 페라리 마라넬로 공장에서 마세라티만을 위해 독점 제작된 4.7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출력이 460마력, 최대 토크가 53.0㎏ㆍm다. 또 4.7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01㎞/h, 복합 연비 6.2㎞/ℓ, CO2 배출량은 275g/㎞이다.

지난달 마세라티 판매 실적을 보면 그란투스리모의 경우 스포츠 트림이 1대 팔렸다. 마세라티는 신형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가 출시된 만큼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판매목표 2000대 달성 가능성도 충분하다. 지난 2014년 723대에 불과했던 마세라티 판매량은 불과 4년만에 500대 이상 늘어 지난해 1200대를 기록했다. 2018년 첫 달 실적도 120대로, 수억원대의 가격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대수가 팔렸다. 신차 효과만 제대로 누린다면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의 판매 실적도 기대할 만하다.

한편 신형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는 전통적인 시그니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스포트(Sport) 트림과 레이싱 DNA를 강조한 MC(Maserati Corse) 트림으로 출시됐다.

판매 가격은 그란투리스모 모델 ▷스포트 트림 2억1900만원 ▷MC 트림 2억3400만원, 그란카브리오 모델 ▷스포트 트림 2억4100만원 ▷MC 트림 2억5400만원이다.

r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