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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윤식 시의원 “한전공대 순천유치위원회 발족” 제안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가칭)한국전력공과대학 설립을 위한 용역이 발주된 가운데 한전공대를 유치하기 위한 광주·전남 기초자치단체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4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주윤식(58.사진) 부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한전공과대학의 순천 유치를 위해 ‘한전공대순천유치시민위원회’ 발족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 부의장은 보도자료에서 “한전공대 설립은 광주·전남의 도시 불균형 발전을 해소할 수 있는 문재인 정부의 획기적 공약으로 교육도시인 순천으로 유치돼야 한다”며 “설 이후 시민과 정치인, 시민단체 등의 참여를 통해 한전공대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사회 차원의 추진역량을 결집하자”고 촉구했다.

주 부의장은 이어 “한전공대가 나주 또는 광주 인근에 설립되면 인구와 산업, 공공기관 등의 편중이 심화되는데다 전남도청의 서부권(무안) 이전으로 동부권 주민들이 소외받는 현실에서 한전공대의 순천유치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전공대의 순천유치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차원의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대학부지를 내놓는 등의 적극행정 그리고 정부 및 중앙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해 유치 당위성을 설파해야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포항공대를 능가하는 세계적 수준의 공과대학 설립을 목표로 추진되는 한전공대는 오는 2022년 개교 예정이며, 올 초 ‘한전공대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컨설팅 용역이 발주됐다.

한전공대 유치전에는 혁신도시 한전본사가 있는 나주시와 인근 광주시가 적극적이며, 목포시도 최근 한전공대목포유치시민위원회를 발족하고 유치에 나서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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