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걷기천국 중랑, 걷기클럽’ 회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걷기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된다”며 “주민이 가족, 친구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회원들은 관내 ‘장미길 코스’, ‘봉화산 코스’, ‘용마폭포ㆍ용마산 힐링코스’ 등 걷기 좋은 길을 코스별로 매주 2회 걷게 된다. 걷기 전후 스트레칭, 파워워킹, 바른 걷기 등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한다. 아울러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받으면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가입비는 없다. 궁금한 점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 절차는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진구 구청장은 “주민이 생활 속 운동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걷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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