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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건설,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예비인증 취득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태영건설이 광교신도시에 짓고 있는 경기도 신청사가 지난달 26일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3등급을 획득했다.

9일 태영건설은 국토교통부 협정에 따른 ‘경기도 융합타운 제로에너지 시범사업’에 따라 경기도 신청사(지하4층ㆍ지상22층. 연면적 약 14만8000㎡)가 친환경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3등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ZEB는 지난해부터 국토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인증제도로, 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최저5등급(자립률20%)부터 최고1등급(자립률100%)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태영건설은 또 친환경 공공청사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녹색건축설계기법과 최신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공공청사 국내최초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창면적 최적화, 고성능 단열재(페놀폼 보드), 로이삼중유리 적용 및 유리 태양열취득률(SHGC) 성능향상 등을 통해 건물부하를 적극적으로 절감했고, 천장복사 냉ㆍ난방방식 적용, 대온도차 냉수공급을 통한 반송동력 절감, 고효율 LED 조명기기 적용 등을 통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 했다는게 태영건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ㆍ지열ㆍ집광채광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적용으로 녹색건축물 구현 및 에너지 자립률 60.54%를 달성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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