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에는 정선, 8일에는 강릉, 개막식이 열리는 9일에는 평창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밝힌다.
2018 동계올림픽 성화가 개최지인 평창ㆍ정선에 맞닿은 영월의 ‘한반도 지형’ 관광지에 들렀다. 이어 삼척-동해(6일)로 쪽으로 출발했다. |
성화 봉송이 시작된지 98일째인 6일 성화는 동해시 바다열차에 탑승했다. 앞서 묵호역광장에서 댄스공연, 해군1함대 군악대 협연, 바다열차 퀴즈쇼 등 한바탕 축제를 벌였다.
성화는 강원도 최초 여자기관사, 암투병중인 가족을 간호하는 시민 등의 손에 들려 애국가 동영상의 배경지인 추암 촛대바위를 지나 마지막 코스인 묵호항 수변공원에서 농악, 원님답교놀이, 난타, 코카콜라의 LED퍼포먼스 등 한마당을 벌였다.
7일 정선에서는 레일바이크와 짚와이어로 성화가 봉송되며 정선아리랑 응원가 등이 선보인다.
8일 강릉에선 경포해변~선교장~바다부채길~임영대종각 공원 구간을 달린다. 리컴번트 자전거 10대를 연결한 고층 자전거 봉송, 서울올림픽에 이어 또 봉송하는 박영봉씨의 역주를 볼수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9일 평창에서는 평창군청, 월정사, 평창수공장, 송어축제장, 바람마을, 소황병산을 거치게 된다. 마지막 봉송 및 점화자 등을 비롯해 평창올림픽의 평창 봉송은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함영훈기자/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