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정현(22)이 한때 세계 랭킹 1위 였던 노박 조코비치와 오늘(22일) 오후 5시부터 JTBC3 FOX 스포츠와 아프리카TV 등에서 방송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차세대 테니스 선두주자로 꼽히는 정현과 세계 랭킹 1위 선수와의 맞대결로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에 앞서 조코비치는 정현에 대해 “매우 기본기가 잘 갖춰진 선수”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그해 7월 윔블던 이후 공백기를 가졌으며 이로 인해 세계랭킹 14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이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53위)를 상대로 백핸드 리턴을 하고 있는 정현. 이날 정현은 메드베데프를 3-0(7-6<7-4> 6-1 6-1)으로 완파하고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3회전에 진출했다.[사진=연합뉴스] |
정현은 지난 20일 진행된 남자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4위 선수인 알렉산더 츠베레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메이저대회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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