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T전화’ 이용자 누구나 사용 가능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SK브로드밴드는 고객센터 대표전화번호 106(국번 없이)에 스마트폰을 통해 ARS 음성멘트를 보고, 들을 수 있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106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음성 ARS’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관련 내용을 보여준다.
이용자는 화면을 터치해 상담사와 연결되기 전이라도 실시간 요금조회, 요금납부, 개통 및 장애처리 일정, 미납내역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상담사를 연결하면 된다.
SK브로드밴드의 ‘보이는 ARS’ 서비스 화면 [제공=SK브로드밴드] |
기존의 ‘음성 ARS’ 서비스는 특성상 단계가 많아 원하는 정보를 얻을 때 까지 계속 음성안내를 들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었다. SK브로드밴드는 음성 안내 중이라도 원하는 메뉴를 터치해 즉시 진입할 수 있고, 주로 사용하는 메뉴는 바로가기를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이는 ARS’는 SK텔레콤의 ‘T전화’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통신사 관계없이 1년 365일 24시간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한창희 SK브로드밴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보이는 ARS는 고령층 고객이나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들의 불편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기존의 음성 ARS 서비스에 비해 보이는 ARS 서비스가 상담 시간을 줄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