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신고리 원전 5ㆍ6호기의 건설재개 권고 결정에 두산중공업이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2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6.87% 오른 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 연속 강세다.
장중에는 11.96% 오른 2만2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건설 재개’ 발표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급등했다.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건설재개 59.5%, 중단 40.5% 결과로 신고리 원전 5ㆍ6호기 건설 재개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ㆍ6호기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공론화 작업을 벌이겠다고 지난 6월 발표했다. 이 영향으로 두산중공업 주가는 내내 바닥을 쳤다.
kwat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