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19일 축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 내용과 축구협회 비리 등과 관련한 비판이 계속되는데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히딩크 감독 논란과 관련해서는 초기 대응 미흡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본질은 경기력 부진인 만큼 대표팀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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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목표로 대표팀의 코치진을 보강하고 강팀과 경기를 계속 치르도록 하겠다며,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콜롬비아와 세르비아와 다음 달 평가전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대표팀 경기 결과에 따라 기술위원회가 책임을 지게 되면 장기적인 축구 발전 계획을 운영하기 어렵다며, 국가대표감독 선임 기구를 따로 신설해 기술위와 이원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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