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 수습 로드맵을 개정해 1호기와 2호기에 보관 중인 사용 후 핵연료 반출 개시 시점을 당초 2020년에서 2023년으로 3년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이 늦춰진 것은 원자로가 있는 건물 내의 방사선량이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로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 후 핵연료 반출 작업은 개시부터 최소 3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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