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7.79포인트(-0.74%) 내린 2388.71에 장을 마감했다.
2400선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381.81까지 하락했다.
기관이 홀로 113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8억원, 427억원어치 주식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46%), 은행(1.41%), 통신업(0.76%), 전기전자(0.03%)를 제외하고는 약세 마감했다.
의약품이 3.68% 내려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이어 비금속광물(-3.14%), 화학(-2.96%), 철강금속(-2.76%), 섬유의복(-1.89%)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루 만에 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어 현대차(0.35%), NAVER(0.13%), 신한지주(0.78%), KB금융(1.96%)은 소폭 올랐다.
반면 LG화학(-5.14%), 한국전력(-0.25%), 삼성물산(-0.38%)은 약세를 보였다.
이 밖에 철강주가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에 동반 약세를 면치 못했다. POSCO(-3.16%)를 비롯해 세아제강(-7.88%), 동국제강(-5.50%), 현대제철(-1.89%)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SPC삼립은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제빵사 고용형태를 ‘불법파견’으로 규정하고 직접 고용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10.70% 내린 12만1000원에서 신저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16포인트(-1.84%) 낮은 648.95에서 장을 마쳤다. 나흘 연속 약세 마감이다.
외국인(65억원)과 기관(604억원)이 동반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홀로 565억원을 순매도했다.
로엔(1.62%)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셀트리온(-1.64%), 셀트리온헬스케어(-3.93%), 메디톡스(-0.83%), 신라젠(-2.38%), 휴젤(-1.49%), 코미팜(-1.32%), 바이로메드(-2.82%), SK머티리얼즈(-1.04%)는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80원(0.34%) 오른 1136.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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