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781명을 대상으로 현업에서 느끼는 은퇴 예상 연령을 조사한 결과 평균 50.2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현행 근로기준법상 정년인 60세보다 10년가량 빠른 수준이다.
하지만 은퇴 희망 연령은 평균 61.1세로, 체감 은퇴 연령과 10.9세나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희망 은퇴 연령과 체감 은퇴 연령이 각각 평균 62.9세와 51.6세였으며, 여성은 58세와 47.9세로 조사됐다.
또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정년까지 일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는 전체의 74.6%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이밖에 정년까지 일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으로는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꼽은 응답자가 59%로 가장 많았고, 이어 꾸준한 업무성과 31%, 끊임없는 실무 투입 30%, 직장 내외 인맥 형성·관리가 23%로 뒤를 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