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부서장들과 능행차 구간을 차량과 도보로 둘러보며 능행차 행렬 이동시 불편사항은 없는지, 시민 참여 구간에 위험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도태호 제2부시장은 많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수성중사거리~장안문 구간(0.6㎞)과 화성행궁~연무대 구간(1.2㎞)을 직접 걸으며 도로와 보도블럭 상태, 불법적치물·임시가설물 등 안전 위협요소, 가로수·교통시설물 정비 상태 등을 확인했다. 이어 현장에서 발견된 안전 취약 시설들은 즉각 시정하도록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도태호 제2부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뜻깊은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중 23~24일 진행되는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는 222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된다. 연인원 4580명, 취타대 16팀, 말 690필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체 구간 중 수원시 구간은 ▷1구간, 노송지대~수원종합운동장(4.5㎞) ▷2구간, 수원종합운동장~연무대(3.1㎞) ▷3구간, 화성행궁~대황교동(4.2㎞) 등 11.8㎞ 구간이다. 1구간은 24일 오후 2시 35분, 2구간은 24일 오후5시, 3구간은 24일 오전 8시50분부터 행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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