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 멋, 맛, 흥이 있는 명절’
외국인도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대박 기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추석 연휴기간 중 4대 고궁, 종묘 등 20개 왕릉과 불영사, 통도사, 내원사가 무료개방되고, 현대미술관, 중앙박물관, 과학관 등의 무료 및 할인 입장 혜택이 주어지며, CGV 등 영화관도 특별할인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추석 황금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한가위 문화ㆍ여행주간으로 지정했다.
한가위 여행주간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주요 문화ㆍ여행시설 할인, 한가위 맞이 특별 프로그램, 지역 축제 등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볼거리, 놀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지고, 국민 호주머니의 가성비가 높아진다.
원도심 스토리투어(부산), 대인예술야시장 별장(광주), 한가위 대축제(대전), 한-베트남 문화교류 콘서트(울산), 보름달 관측행사(포천), 한가위 별축제(양구), 추석맞이 공연(부안), 신관사또 부임행차(남원), 신라달빛기행(경주), 민속소싸움(의령) 등 전국 곳곳에서 48개 한가위 특별행사가 열린다.
▶자연휴양림도 공짜= 궁릉, 공공 미술관-박물관-과학관 뿐 만 아니라, 국립공원 야영장(32개)의 시설이용료가 할인되고, 국립 자연휴양림(42개)엔 공짜로 들어갈 수 있다.
전국 70여개 농촌-어촌 체험마을에서 음식ㆍ숙박ㆍ체험ㆍ특산물 관련 최대 50% 물건값을 깎아준다.
전국 주요 전통놀이로는 대전 은행동의 한가위 대축제, 울산 학성공원 한가위 큰잔치와 대곡박물관 한가위 세시풍속 체험, 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특별공연과 양구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 경주 신라달빛기행, 포항 추석맞이 체험행사, 안동 하회마을 민속프로그램, 창원 한가위 행사마당 등이 펼쳐진다.
▶축제와 연계= 연휴 기간 축제로는 ▷진주 남강유등축제(10. 1~5)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10. 6~8) ▷강릉 커피축제(10 .6~9) ▷정선 아리랑제(10. 6~9) 등 40여개가 진행된다.
풍요로운 한가위의 즐거움은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10월 말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다양한 상품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최된다.
롯데호텔 면세점 4만원 선불카드 증정, 신라스테이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제주항공 89% 할인, 진에어 80% 할인, 공항철도 직통열차 약 19% 할인, 두타/신라/신세계면세점 구매금액별 할인, 롯데월드몰 최대 50% 할인, 뷰티 이니스프리 5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잇츠스킨 구매금액별 할인, 점프 전좌석 30%, 박물관은 살아있다 25%, 페인터즈 히어로 20% 할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및 아쿠아리움 30% 할인, 웅진플레이도시 1+1 등 혜택이 외국인에게 주어진다.
▶외국인도 계 탄다= 이 기간에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쇼핑+관광지 입장 시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전용 교통카드를 지원할 예정이며, 짐 배송 서비스를 반값에 제공해 여행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서울거리예술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축제와 연계해 축제를 해외에 홍보하고 외국인에게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충분히 홍보하여 행사 분위기도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쉼표 있는 삶’도 정보탐색 노력이 필수= ‘쉼표있는 삶’이라는 거대한 인프라 아래에서 잠 자는 것은 옳지 않다. 한개의 정보라도 더 찾아보는 것이 열정의 ICT강국 한국 국민 답다.
한가위 문화 여행주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한가위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현지의 상황에 따라 할인 혜택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누리집(www.koreasale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은 “황금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국민들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과 코리아세일 페스타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