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한 토지는 도로 5필지, 하천 2필지다. 지난 1971년 8월 실시한 구획정리사업 당시 누락된 1필지, 행정구역 구간경계에 미등록된 토지 1필지, 기타 비과세지 5필지 등으로 공시지가 기준 환산 시 가치는 약 7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구는 지난해 7월과 올해 4월에도 조사를 벌여 13필지 1만5.1㎡을 새로 등록한 바 있다. 모두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통해 대상지를 추출하고 토지이동연혁, 폐쇄지적도면, 구ㆍ카드대장 등을 살펴보는 등 ‘현미경’ 조사로 찾은 토지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지적공부 공신력 제고, 효율적인 국유재산 관리, 신규재산 확보, 세수증대와 재정확충 등을 위해 올해 말까지 미등록토지 발굴사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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