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세표에는 7월 26일(수)부터 8월 1일(화)까지 약 1주일 간의 거래량을 바탕으로 선정된 인기 중고폰 6종(아이폰2종, 안드로이드4종)의 일별 시세가 정리되어 있다.
시세표에 따르면 순위 변경 없이 대부분의 핸드폰 가격이 오르거나 유지됐다. 1위는 지난주와 같은 '아이폰6S'로, 일주일 사이 9,400원 오른 33만 4,000원을 기록했고, 2위 '갤럭시S7' 역시 8,600원 오른 29만 4,700원으로 마감했다. 3위 '갤럭시노트5'는 22만 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4위 '아이폰6'와 5위 '갤럭시S6'가 각각 2,300원, 5,400원 오르며 뒤를 이었다. 6위 '갤럭시노트4'는 6종 중 유일하게 가격이 떨어진 기종이다. 하락폭은 600원으로 낮긴 수치이긴 하지만, 타 기종들의 좋은 분위기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 눈길을 끈다.
'모비톡' 관계자는 "지난 2014년 4월 출시된 '갤럭시노트4'는 인기 중고폰 중 연식이 가장 오래된 기종이다"며 "최근 중고폰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높은 스펙이 대두되면서, 비교적 떨어지는 사양을 가진 '갤럭시노트4'의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새로운 운영체제 iOS11 출시 소식에 수요가 늘어난 '아이폰6S'와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갤럭시S7'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순위를 굳건히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비톡'은 개인과 개인 사이에 중고폰 거래를 돕는 '중고장터' 서비스를 제공, 원활한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휴대폰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시스템'과 당일 중고거래 평균가를 알 수 있는 '오늘의 시세'를 구축했다. 판매자에게는 중고 거래시 판매 수수료 무료, 상품 등록 개수 무제한, 기다림 없는 즉시 출금 등 '3無 정책'을, 구매자에게는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 거래 시스템'을 제공해 인기몰이 중이다.
'모비톡' 어플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모비톡'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게임이슈팀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