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은 2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김정민은 원래부터 40대의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자신이 만약 결혼하면 그 나이대의 사람이 정말 좋다고 공공연히 얘기해왔다. 그래서 나이 차이를 가지고 욕을 하는 분들을 보면 굉장히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
그는 또 “사실 꽃뱀, 스폰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방송하는 연예인 입장에서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김정민은 늘 남자친구가 있다고 얘기하고 다녔다”며 김정민과 손 대표가 진심으로 만났던 사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지난 11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13년 7월부터 교제한 김정민이 헤어지자고 하자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다.
손 대표는 이후 자신이 김정민에게 쇼핑 비용부터 생활ㆍ이사 비용은 물론 월세 등을 지원한 금액이 20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하며 김정민을 ‘결혼 빙자’ 혐의로 민사소송을 청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