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지난달 폴란드 쇼팽음악원에서 쇼팽 탄생일을 기념해 열린 ‘쇼팽음악대학교의 날’에 초청 받아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는 1993년 폴란드 쇼팽음악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1999년에는 계명쇼팽음악원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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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희 계명대 총장(오른쪽)이 도로타 말렉 야기엔론스키 폴란드 야기엘론스키 대학 경영부총장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사진제공=계명대] |
따라서 계명대에서 7학기를 이수하고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에서 2년을 수학하면 계명대 학사학위와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의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 3년마다 아시아ㆍ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를 열고 있다.
신 총장은 폴란드 방문에서 유럽 최고의 명문대학 야기엘론스키 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계명대는 200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 음악원과 코다이 음악교육 프로그램과 협정을 채결하고 2010년 계명∙리스트 음악원을 설립했다.
신일희 총장은 “유럽의 전통 명문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교의 교류관계를 바탕으로 국가 간의 교류도 활성화 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