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온스테이지LIVE 라인업은 ‘실리카겔’과 ‘신세하’ 그리고 뮤지션리그 ‘오존’이다.
오는 23일 서울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개최되는 2월 온스테이지LIVE 라인업인 실리카겔(왼쪽)과 신세하. (사진제공:네이버문화재단)
실리카겔은 네오 사이키델릭, 슈게이징, 드림팝, 네오 개러지 등 어느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기존 음악방식을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는 7인조 밴드다. 2013년 평창 비엔날레 참가를 위한 미디어 퍼포먼스팀으로 시작했다가 2015년에 데뷔 EP로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 가지 시각'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밴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신세하는 2015년에 첫 싱글 '맞닿음'과 첫 정규 앨범 '24Town'을 발표하고, 지난해에는 싱글앨범 '티를 내'를 내놓았다. 19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뉴웨이브, 신스팝, 펑크 기반의 댄스음악은 올드스쿨 취향의 패션, 비주얼과 어우러져 홍대 앞 클럽가에서 뜨거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오존은 이번 뮤지션리그의 주인공이다. 온스테이지는 뮤지션리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특한 음악세계를 지닌 뮤지션리거에게 오프닝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존은 지난해 첫 EP 'O'를 발매한 이후 감성적이고 미니멀한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다.
온스테이지LIVE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 영상은 공연후기와 함께 온스테이지LIVE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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