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서울옥션 아카데미홀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미술품경매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아카데미가 열린다.
서울옥션은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카데미 단기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생 아카데미 단기코스 ‘2017 아트&옥션’은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미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평창동에 위치한 서울옥션 아카데미홀에서 열린다.
서울옥션은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대상 단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진제공=서울옥션] |
‘아트&옥션’은 미술시장뿐 아니라 미술품 경매, 예술계 관련 유망 직종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로 구성된다. 서울옥션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듣는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통해 미술품의 가치를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대학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처음 강좌가 시작하는 2월 6일은 김현희 서울옥션 수석 경매사의 강의가 준비됐다. ‘미술시장 이것만 알면된다’는 주제로 온라인 시장을 포함한 2017년의 전체 미술시장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강의할 예정이다.
2월 7일엔 ‘미술품 경매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음정우 서울옥션 수석경매사와 정태희 경매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문화재 환수 및 보물급 작품의 경매 스토리를 통해 우리 고미술품의 중요성뿐 아니라, 미술품 경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3강은 ‘왜 현대미술은 위대한가’라는 주제로 미술작품에서 정치경제와 사회문화 코드를 찾아보고, 현대미술에 대하여 알아본다.
4강은 서울옥션의 다양한 팀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5강은 ‘그림이 우리에게 건 마법’이라는 주제로, 모네에서 고흐까지 인상파 화가에 대한 조혜덕 아트디렉터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문의 02-2075-4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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