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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룩스 사령관 “동맹 어느때보다 중요…한미간 틈 없다”
[헤럴드경제]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7일 ”시련(test)의 시기에,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오늘 밤 싸운다’(fight tonight)는 태세를 갖추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주미 특파원 출신 언론인 모임인 사단법인 한미클럽(회장봉두완)이 한미관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한미클럽상’을 받은 뒤 이같이 밝히면서 핵무기 실전 배치를 목전에 둔 북한에 맞선 한미의 철저한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브룩스 사령관은 ”한국과 미국사이에는 어떤 종류의 틈도 없다“며 ”어느 누구도, 특히 북한은 (한미를) 갈라놓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1월과 9월 두 차례 핵실험을 단행하고 연쇄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올 한해 ”(한미 양국이) 많은 시련을 함께 겪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우리의 상호 관계를 확신하고, 도전을 이겨내기 위해 그 확신에 굳게 설 것“이라며 ”그것이 진정한 ‘같이 갑시다’ 정신“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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