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조만간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사 시기는 다음주초가 될 전망이다.
앞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도 ‘최순실 파문’과 관련, 지난 26일 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이로써 ‘최순실씨 국정농단’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대국민 사과에 이어 나흘만에 청와대 비서진 개편이라는 인적쇄신 카드를 빼들었다.
사안의 심각성과 국민 여론을 고려할 때 박 대통령은 추가적인 대국민 사과와 함께 후속 인적쇄신 카드로 내각 개편까지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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