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6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교수들이 더민주 당원들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더민주가 이번 당 대표 선거를 통해 변화ㆍ단결ㆍ확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김 후보의 목표는 당권이 아니라 집권이다. 김 후보를 찍으면 지지기반의 계층적ㆍ지역적 확장을 통해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단순히 호남 출신이 아니라 열려 있는 호남 정신을 실천하며 살아왔다”며 “원외 평당원인 김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은 ‘저 당이 변하겠네’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특정 계파에 줄을 서지 않아 공정한 대선관리의 적임자”라며 김 후보 지지 이유를 재차 강조했다.
이날 성명서에는 조국 서울대 교수를 비롯, ‘정권교체를 바라는 전국 교수 일동’이란 이름으로 전국 대학 65명 교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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