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알바몬과 함께 지난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취업준비생 15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2.5%가 입사 합격 통보 후 해당기업 입사에 대해 고민했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합격 통보를 받은 후 입사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경험은 지원했던 기업의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합격 통보를 받고 입사 고민을 했던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중소기업(81.4%) 지원자로부터 가장 많이 나왔으며 뒤 이어 대기업(64.8%), 외국계기업(61.3%), 공기업(44.4%)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지원했던 기업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고도 입사지원을 결정하지 못했던 이유로는 ‘생각한 것과 상이한 직무 때문(29.2%)’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낮은 연봉(25.5%)’, ‘노후한 근무환경(11.3%)’, ‘개인 사유(9.5%)’, ‘직원들 분위기(9.4%)’, ‘업무량(6.9%)’, ‘면접관 태도(5.7%)’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라선 여성의 경우 ‘생각했던 것과 다른 직무 때문(31.0%)’이란 응답이, 남성의 경우 ‘낮은 연봉(29.4%)’을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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