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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4개 지방청 중심 ‘조선업 모니터링단’ 운영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청이 4개 지방청을 중심으로 ‘조선업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중기청은 25~26일 부산과 울산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 현장을 방문하고 ‘도시락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조선기자재 등 관련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수렴한다.

중기청은 국내 조선업 업황이 어려운 와중에도, 조선기자재 분야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해외판로를 확대하고 있는 조선기자재 업체들을 방문해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나아갈 방향을 현장에서 찾는 한편, 부산 및 울산지역 조선 기자재 및 조선 서비스 관련 중소기업들과 부산시ㆍ울산시, 조산해양기자재연구원 등 관련기관 등과 함께 모여 위기극복 및 발전 전략 간담회를 개최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조선 기자재 및 조선 서비스 관련 업체 대표와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구재고 ㈜해덕파워웨이 대표이사, 주영섭 중기청장, 이동형 ㈜스타코 대표이사. [사진 제공=중소기업청]

또한 중기청은 조선업 업황악화와 구조조정으로 협력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4개 지방청을 통해 ‘조선업 모니터링단’을 구성ㆍ운영해 현장의 애로를 파악 중이다. 중기청은 지방청별 전담자를 지정하고, 조선업 분야 중소기업 수주현황,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주 2회 현장을 방문해 파악 중이다. 중기청은 정부의 구조조정 방향에 맞게 중기청에서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항은 조치하고, 타 부처와 협력해야 할 과제는 조선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변해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국내 조선3사에 대한 높은 고객의존 구조에서 탈피해 기술개발 투자확대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일본, 중국 등 해외로 거래선을 확대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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