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YTN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일본은 10년 전에 면허 자진 반납제도를 추진하는 등 사고 예방에 힘쓰지만 우리는 아직 많이 미흡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가 2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노인 운전자 사고가 사회에 큰 문제로 떠올랐다.
도로교통공단 측은 “노인들은 위험 요인을 인지하고 이에 대해 반응하는 시간이 증가하기에 사고 위험성이 그만큼 높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노인 인구를 자랑하는 일본에서는 1998년부터 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면허를 반납해도 불편하지 않게 차량 무상 지원이나 사은품 증정 등 각종 시스템을 갖추자 반납률도 올랐다고 전했다.
이에 반해 우리는 이렇다 할 대책이 없는 상태라며 ‘초고령사회’를 맞아 급증하는 노인 운전 사고 문제에 우려를 제기했다.
한편,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선진국들도 노인의 경우 면허 갱신 기간 단축이나, 건강검진 의무화 등 관련 제도가 마련돼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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