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은 28일 오후 11시로 정규편성된 SBS ‘썸남썸녀’에 합류,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연예계 동료들과 동고동락을 시작했다.
방송에서 함께 생활할 멤버들을 만나기에 앞서 서인영은 자신의 집을 방문한 여동생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작고 아담하지만 다소 ‘기 센 언니’의 이미지가 강했던 서인영과는 달리 여동생 서해영씨는 여성스러움의 대명사였다. 조근조근차분한 말투에 모델같은 몸매와 배우 못지 않은 이목구비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자매는 놀랍도록 성향이 달랐다. 화끈한 언니와는 달리 서인영의 여동생은 애써 꾸미지 않아도 여성스러움이 묻어났다. 서인영 자매의 말투와 웃음소리가 겹칠 때는 극과 극 실험카메라를 보여주는 듯한 분위기도 풍겼다. 그러면서도 언니를 향해 돌직구를 던지는 모습에선 서인영 못지 않은 솔직함이 묻어났다.
서인영과 프로그램을 통해 한 집에 살게 된 이수경은 동생 서해영씨를 만난 뒤 “너무 예쁘시다. 정말 미인이세요”라며 감탄했고, 심형탁 역시 감탄을 자아내며 눈을 떼지 못했다.
서인영은 이 프로그램에서 이수경 심형탁 강균성과 동고동락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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