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이 국립무형유산원 후원을 받아 개최하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위해 올 2월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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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 진달래 민속축제 기간에 마련되는 면천두견주 공개행사와 화각(華角)의 맥을 잇는 화각장 보유자 이재만 씨의 공개시연은 계절과 연계된 데다 흔히 볼 수 없는 기회라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끈다.
옛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전통성을 살린 제주칠머리당영등굿과 경남 해안 일대에서 전승하는 오광대놀이 중 하나로 양반층에 대한 풍자가 뛰어난 가면극 통영오광대, 300년을 이은 탈놀이 가산오광대 공연도 신명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소리 본고장 순천에서는 판소리 보유자인 송순섭 명창과 그의 문하생들이 동편제 수궁가 연창회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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