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김현중은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했다.
이날 검은색 옷을 입고 등장한 김현중은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현중은 여자친구 A씨를 수개월간 구타해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피소 당했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김현중은 지난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약 2개월 동안 3차례 이상 폭행을 반복했다. A씨는 김현중에게 주먹과 발 등으로 구타를 당했고, 타박상,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전치 6주 진단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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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지난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임을 알려 드린다”며 “그러던 중 두 사람 간의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현중 경찰 출두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현중 경찰 출두, 조사하면 다 나와”, “김현중 경찰 출두, 두 번만 장난쳤다간 남아나질 않겠다”, “김현중 경찰 출두, 어떻게 장난치면 갈비뼈가 부러지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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