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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 “정의장 여 · 야 · 유가족 3자협의 중재 부정적”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새누리당이 여야 대표와 유가족 간 3자협의를 중재하겠다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발언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가진 인터뷰에서 정의장의 중재에 참여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여야, 유가족간 많은 대화가 있는데 그 내용을 잘 모르는 의장이 독자적인 안을 내면 분란만 가속화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부대표는 또 결렬된 유가족과의 3차 면담과 관련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는 유가족의 표현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며 “수사기소권이 아닌 뭔가 새로운 요구안을 설명해줬으면 대화가 가능했는데, 우리쪽에서 안될 것만 얘기한다”며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부대표는 이완구 원내대표가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를 만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화를 하겠다는 것이지 또 새로운 협상안을 만들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야당에 대한 정치공세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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