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 男 2명 확인, 발열증상無… “잠적한 이유가?”
[헤럴드경제]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가 가장 많은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입국해 행방이 묘연했던 남성의 신병이 확보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 그동안 행방불명 됐던 라이베리아인 두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이 2명은 발열 등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없으며, 추적 관리 기간동안 격리시설에서 관리될 예정이다. 다만 이들의 신병 확보 경로나 내국인 접촉 위험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에볼라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서 붙잡혔는지 확인할 필요가 없다”면서 “현재 발열 등의 증세가 없는 만큼 방역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이들은 법무부 서울출입국사무소에 난민인정신청서를 제출, 현재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 격리됐다고 전했다.

앞서 이들은 각각 지난 11일과 13일 선박업체 초청으로 입국한 뒤 잠적해 시민과 보건 당국을 긴장시켰다.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해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다.

한편 지난 20일 세계 보건기구 (WHO) 발표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4개국에서 지난 18일까지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는 1350명에 달했고 그 가운데 라이베리아에서 가장 많은 576명이 사망했다.

누리꾼들은 “부산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이제 식었으면 좋겠다.” “부산 에볼라, 신병 확보해서 다행이다.” “부산 에볼라, 안심하기 어렵다.” “부산 에볼라, 도대체 어떻게 관리 하길래” “부산 에볼라,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