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리서치 전문회사 피앰아이(PMI)에서는 틸리언을 통해 20세 이상 남녀 3571명을 대상으로 2014 프로야구 예상 최종우승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삼성 라이온즈가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것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고 28일 전했다.
우승 후보로 ‘삼성 라이온즈’를 선택한 의견은 29.2%(1,042명)에 달했다. 특히 연고지 대구에서는 절반 이상인 약 75%의 응답자가 삼성을 꼽았다.
2위와 3위는 다툼은 치열했다.
‘KIA 타이거즈(12.6%)’와 ‘롯데 자이언츠(12.3%)’가 0.3%p 차이로 2위와 3위로 나타났다. 피앰아이 측은 “작년 한 해 팬들의 기대에 충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낸 두 팀의 야구 팬들이 올해는 우승을 바라는 염원이 엿보이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두 팀 또한 각팀의 연고지인 광주(55.5%)와 부산(53.3%)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 뒤를 ‘두산 베어스(11.0%)’와 ‘LG 트윈스(10.3%)’가 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4%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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