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에서는 박병석 국회부의장, 김정훈 정무위원장,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 나성린ㆍ김종훈ㆍ강석훈ㆍ김기식 의원 등이 자리했다. 아울러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겸 KDB산업은행장,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증권사 사장, 자산운용업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쟁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 척박한 불모지에 키운 자본시장의 싹이 성장동력으로서 국가 경제를 견인하며 세계 10위권의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업계와 협회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여는 핵심 성장산업으로 자본시장의 새 60년 역사가 펼쳐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현재 은행과 보험 등 성장의 신축성, 활력성이 줄어든 상황에서 실력을 어떻게 키우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됐다”며 “금융투자협회는 한국 실물경제와 자본시장 발전을 뒷받침해 온 만큼 새로운 60주년을 맞아 자본시장 선진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저금리, 고령화 등 새로운 시대에서 금융업계가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로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며 “정부도 각종 규제와 관행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언급했다.
축사에 이어 금융투자협회 60년간의 발전사 및 미래비전을 주제로 한 동영상 상영, 업계 원로에 대한 60년사 헌정 등의 행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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