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은 3월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초콜릿 압구정점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송혜교 씨에게는 굉장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실제 오영이 왔나 싶을 정도로 연기를 보고 있으면 섬뜩하다. ’아, 민폐 끼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송혜교의 열연은 조인성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인성은 "혜교 씨의 연기를 보면서 카메라 감독님이 감탄을 하는 걸 봤다"면서 "혜교 씨의 절정에 이른 감정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영광이다. 현장 나가는 것이 즐겁다.만약 제 연기가 잘했다 싶으면 혜교 씨의 연기가 좋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 겨울, 바림이 분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