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유통S-1 블록 인근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을 지을 수 있는 2만6300㎡ 규모의 유통상업용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개 매각한다는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건폐율 80%, 용적률 500%으로 대형마트 등의 대형 유통시설을 지을 수 있다. 감정가는 313억원이다. LH는 오는 26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 뒤 29일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유통상업용지는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입주자와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등의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 지역은 오는 9월 개통하는 국도 1호선 우회도로와 공주시로 연결되는 96번 지방도로와 연결되는 등 최적의 교통 여건도 갖추고 있다.
김재곤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장은 ”많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투자 및 조기착공 의지를 표명하는 등 이번 유통상업용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