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연정협상 무산소식으로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며 1900선이 위협받고 있다.
14일 오전 11시10분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53포인트 하락한 1906.60을 기록하고 있다.외국인이 8거래일째 매도공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순매도에 동참하며 지수 낙폭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1.23% 상승하고 있는 반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하락전환했다.코스닥지수는 5.66포인트 하락한 488을 기록중이다.
그리스가 유로존 탈퇴하면 유로존 국가 전체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나면 모든 회원국 강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강주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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