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욕설과 비난을 퍼부은 팔로어 3명의 사진과 직업, 주소, 전화번호 등을 공개했다.
강병규는 이에 앞서 악플러들이 줄기차게 욕설을 퍼붓자 욕설로 맞대응했으나 결국은 포기하고 상대의 신상정보를 노출시키로 한 것이다.
강병규는 “역시 욕구경, 쌈구경은 재밌지. 팔로어가 팍팍 늘어. 너무나 죄송한 분들에겐 뭐 저를 버리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강병규의 트위터 글에 대해 네티즌들은 “얼마나 화가 났으면”, “악플러들 죄다 사라지겠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욕만 먹을 순 없지’, “강병규 대응에 문제 많다. 언제는 인기 얻어먹고 살고 욕 좀 들었다고 저렇게까지”, “너무 심한거 같다”, “대체 뭐하는 짓이냐”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앞서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프로야구 선수협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트위터리안들과 언쟁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강병규는 “욕과 반말, 멘션은 악담과 저주로 응징합니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강병규는 오는 2월 중 프로야구를 주제로 한 인터넷 방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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